“학령인구 감소에도 직업계고에 관심과 기대 높아”

경북지역 마이스터고의 입학 경쟁률이 상승하며 반도체와 원자력, 바이오, 국제통상 등 미래 산업 분야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7학년도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원서접수 결과 도내 13개 학교의 평균 경쟁률이 1.65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41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원서접수에서는 모집정원 1,424명에 2,350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366명 늘었다.
전자·반도체, 원자력, 바이오, 국제통상 등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 9개교에는 모집정원 894명에 1,703명이 지원해 1.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46대 1보다 0.44포인트 상승했다.
타 시도 출신 지원자는 517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0.4%를 차지했다. 경북 마이스터고 모집정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로 전국 단위 관심도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학과 개편과 산학연계 교육 강화,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등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경북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산업과 전략산업에 맞춘 교육과정 혁신으로 직업교육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