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연구자 92명 지원…올해 한국영양학회까지 시상 범위 넓혀

오뚜기함태호재단이 2013년부터 식품·영양 분야 연구자 92명에게 총 14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 범위를 식품·영양 분야 주요 3개 학회로 확대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2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제34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해정 가천대학교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함영준 재단 이사장은 이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이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체계 마련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영양조사 데이터베이스 고도화에 참여해 국가 영양연구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전통 식품과 기능성 소재의 인체적용시험과 작용기전 연구도 진행했으며 AI와 장내미생물을 활용한 한국형 정밀영양 연구사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SCI(E)급 논문 185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특허 16건, 기술이전 6건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학술상과 별도로 연구 과제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연구자 3명에게 총 2억25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2명에게 14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2009년에는 식품산업 발전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했다. 기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대상으로 운영하다 올해 한국영양학회를 추가해 시상 범위를 3개 학회로 넓혔다. 이번 수상자를 포함한 누적 수상자는 34명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 관계자는 “식품·영양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학술 교류와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술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영양학계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