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두바이 유보라 타워' 국제 건축상 수상

입력 2009-10-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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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중동 두바이에 짓는 '두바이 유보라 타워'가 국제 건축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26일 반도건설은 지난 25일 두바이의 T44he Madinat호텔의 Johara Ballroom에서 열린 세계의 우수한 건축물 및 부동산 기관에 수여하는 시상식인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International Property Awards)에서 '두바이 유보라 타워'로 4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는 미국의 CNBC(미국 NBC Universal사에서 운영하는 경제전문 채널) 주관 하에, 부동산의 국제 표준을 장려하는 목적을 가지고 영국, 북미대륙, 아시아태반도건설은 두바링 유보라 타워가 해외 첫 개발사업인만큼, 대한민국 업체로서 처음으로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한다는 입장이다.

반도건설은 주거부문에서는 최우수 건축물 상(Best Architecture), 우수 개발사업상(Development) 두 개 상을 거머쥐었으며, 상업부문에서는 최우수복합개발사업상(Best Mixed Use Development), 우수건축물상(Architecture) 등 2개 상을 차지했다.

두바이 유보라타워는 세계적 금융위기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개발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내 첫 두바이 개발 사업인 두바이 유보라 타워는 국내 첨단 IT기술과 선진 건축공법을 접목시킨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 되고 있다. 2006년 진출 당시 두바이 최초 견본주택 개념을 도입한 'Showroom'을 운영해 현지에서 큰 호응 받은 바 있다.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국내 최초로 두바이 개발 사업에 진출해, ‘대한민국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늘까지 왔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본 사업을 마무리해 두바이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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