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가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트윈스에서 투수진을 지도했던 김광삼 코치와 NC 다이노스에서 수비ㆍ주루 분야를 담당한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전 LG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수비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이달 30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광삼 코치의 합류로 류지현 감독과의 인연도 이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LG에서 함께한 데 이어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에는 한화에서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 코치는 선수와 지도자 생활 대부분을 LG에서 보냈다. 신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LG에 입단한 그는 2016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는 육성군 재활ㆍ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쳤다.
2024년부터는 LG의 1군 투수코치를 맡았다. 지난해 LG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할 당시에도 투수진을 지도하며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진종길 코치는 현역 시절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한화에 지도자로 돌아온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거쳐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은 그는 2005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ㆍ수비ㆍ주루 분야를 두루 담당했다. 2020년에는 NC의 1군 작전코치로 활동하며 구단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두 코치는 이달 30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하는 한화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