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위고' 사업 연계…위기 발굴부터 일상 회복까지 지속 돌봄
이랜드복지재단이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에 나선다. 전국 교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긴급지원부터 지속적인 돌봄까지 연계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전일 서울 영등포구 라이프호프 사무실에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고위험군과 자살 유가족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기적인 생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라이프호프의 전국 17개 지회와 170여 개 교회 네트워크를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지원사업인 'SOS위고'와 연결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정 발굴부터 긴급지원, 사후 돌봄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라이프호프는 지역 지회와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SOS위고에 지원을 신청한다. 이랜드복지재단은 해당 가정의 위기 상황을 심사해 필요한 긴급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이후에는 라이프호프 각 지회가 지역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해당 가정을 지속적으로 살핀다.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정서적 지지와 지역사회 관계망을 제공해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는 "위기에 놓인 이웃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지역 교회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 이후에도 지역 공동체가 곁을 지키며 회복의 과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현장의 위기 발견을 신속한 지원으로 연결하고 이후에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고 SOS위고의 긴급지원이 일상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