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오전] 1180선 보합권 벗어나..'네고' 영향 재차 하락

입력 2009-10-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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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역외 참가자들이 잠잠한 가운데 은행권 달러화 매수와 수출업체가 네고간 수급 공방이 지속되는 분위기 속 1180선 보합권 등락세를 벗어나 증시 반등에 재차 내림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26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0원 내린 11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 및 역외 선물환율의 소폭 상승 마감 소식으로 초반 상승 압력에 노출된 채, 1180선 보합권을 맴돌았던 원ㆍ달러 환율은 초반 달러화 매수 우위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지난 주 대규모 숏커버에 나섰던 것과 달리 이날은 방향성 탐색에 주력하며 오전내 별다른 포지션 설정에 들어가지 않은 가운데 은행권의 달러화 매수 및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네고에 우위를 점했기 때문.

그러나 수출업체는 원ㆍ달러 환율이 1180선 초반에서 상승 폭이 확대될 기미를 보이자 이내 네고 물량을 쏟아내며 오름 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었고 현재 국내증시 상승 폭 확대 분위기를 틈다 물량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그간 조정을 뒤로한 채 외국인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동반 순매소 유입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원ㆍ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환 상승 마감에 따른 초반 상승 분위기에서 벗어나, 네고 유입으로 재차 하락 반전했다"며 "오후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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