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서체·패키지 적용⋯기존 상품군과 차별화

현대카드가 독자 브랜드 ‘알파벳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출시 3개월 만에 15만 장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알파벳카드는 소비 성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뷰티·간편결제·정기결제·다이닝·여행 등으로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각 카드에는 해당 영역에서 10% 할인 등 핵심 혜택을 직관적으로 담았다.
상품명도 혜택 영역을 바로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뷰티에 특화된 ‘알파벳카드 B(Beauty)’, 여행 중심의 ‘알파벳카드 T(Travel)’처럼 알파벳과 소비 영역을 연결했다.
현대카드는 상품뿐 아니라 브랜드 디자인도 기존 카드와 분리했다. 알파벳카드 전용 서체와 카드 패키지를 별도로 만들고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서 현대카드 CI를 지웠다. 범용카드와 프리미엄카드 등 기존 상품군과 다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존 회원의 추가 발급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카드M을 이용하면서 뷰티 소비가 많은 고객이 ‘알파벳카드 B’를 추가로 발급받는 등 기존 카드와 특화 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ZERO가 현대카드의 범용성을 보여주는 한 축이라면 알파벳카드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또 다른 축”이라며 “두 상품군이 시너지를 내며 현대카드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