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채용, 금융위기 이전보다 늘었다

입력 2009-10-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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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잡코리아 채용공고, 2007년 대비 17.8% 증가

기업의 채용공고가 지난해 시작됐던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3년간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가 총 8만5237건으로 지난해 동월(6만9652건)대비 22.4%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 전인 2007년 동월(7만2356건)에 비해서도 17.8% 증가한 수준이다.

또 최근 3개월(7~9월) 등록된 채용공고 분석에서도, 올해 등록된 공고는 총 22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전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9월 대기업의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되면서 대기업 채용공고가 지난해 동월대비 23.8% 증가했고, 중견ㆍ중소기업의 채용공고도 전년 동월 대비 22.5%로 크게 증가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지난해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력채용을 미뤘던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필수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취업시장도 서서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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