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소시에다드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라 로살레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말라가에 5-2로 승리했다. 시즌 5승째를 거둔 소시에다드는 승점 16(5승 1무 3패)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소시에다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쿠보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6분에는 오리 오스카르손이 추가골을 넣었다. 오스카르손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공을 잡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소시에다드는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말라가는 후반 9분 반격에 나섰다. 파블로 마르티네스가 연결한 패스를 아드리안 니뇨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소시에다드는 후반 14분 오야르사발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오야르사발은 페널티지역 안에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말라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1분 마르티네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2-3으로 좁혔다.
승부는 1분 뒤 다시 기울었다. 소시에다드가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았고, 오야르사발이 정확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28분 곤살루 게드스의 추가골까지 더해 5-2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게드스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날 오야르사발은 시즌 리그 첫 득점을 포함해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쿠보 역시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말라가는 홈에서 두 골을 넣고도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개막 후 9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말라가는 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소시에다드는 22일 노르웨이 릴레스트룀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