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NFL 정규시즌 6주 차 원정 경기에서 탬파베이를 연장 접전 끝에 26-19로 꺾었다.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4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탬파베이가 주도했다. 탬파베이는 체이스 맥러플린의 43야드 필드골로 먼저 득점한 뒤 2쿼터 시작 직후 쿼터백 제일런 대니얼스가 에메카 에그부카에게 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해 10-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을 3-13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탬파베이가 필드골을 추가하면서 점수 차는 3-16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4쿼터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로저스는 8차례 공격으로 68야드를 전진하는 드라이브를 이끌었고, 다넬 워싱턴에게 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다. 피츠버그는 10-16으로 추격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피츠버그 수비진이 탬파베이의 공격을 막아낸 가운데 키커 크리스 보즈웰이 연이어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58야드 필드골을 넣으며 16-16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자멜 딘이 대니얼스의 패스를 가로채 상대 진영 3야드 지점까지 전진하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어 보즈웰이 20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19-1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탬파베이도 경기 종료 직전 반격했다. 맥러플린이 종료 8초를 남기고 53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9-19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는 로저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피츠버그는 첫 공격에서 12차례 플레이로 70야드를 전진했다. 로저스는 연장 종료 3분 15초를 남기고 신인 와이드리시버 저미 버나드에게 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해 26-19로 앞서갔다.
탬파베이는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노렸지만 피츠버그의 제일런 램지가 네 번째 다운에서 대니얼스를 색(sack)으로 저지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로저스는 이날 패스 49회 중 33회를 성공시키며 253야드를 전진했고, 터치다운 패스 2개와 인터셉트 1개를 기록했다. 이날 결승 터치다운 패스로 정규시즌 통산 터치다운 패스 539개를 기록하며 페이턴 매닝과 역대 공동 3위에 올랐다.
연장 결승 터치다운을 받아낸 버나드는 11차례 패스를 받아 87야드를 전진하며 활약했다. 보즈웰도 필드골 4차례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선발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의 부상 공백 속에 신인 대니얼스를 내세웠다. 대니얼스는 164야드 전진과 터치다운 패스 1개를 기록했지만 인터셉트 2개를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시즌 첫 원정 승리와 함께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1승 5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