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ㆍ증권ㆍ보험 하나로 묶는 통합상품 인기

입력 2009-10-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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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예금과 카드, 증권ㆍ보험 등 금융권 상품을 하나로 묶은 ‘번들링 상품’이 인기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내놓은 베이지팩 서비스는 23일 현재 32만계좌를 유치했다.

이 서비스는 저축예금 통장을 개설할 때 인터넷뱅킹과 체크카드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고 동시 가입 시 3개월 동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폰뱅킹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국민은행 ‘KB플러스타 통장’의 실적은 22일 현재 28만6040계좌, 238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 당시 9만6231계좌였지만 5월 16만6861계좌로 급증한 데 이어 6월 20만계좌를 돌파했고 이달에는 30만계좌에 근접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하나의 통장으로 은행 거래와 증권 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증권매수 증

거금에 대해 증권매수 주문 업무 처리일로부터 매수대금 출금일 전날까지 연 4%대의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연계카드인 세이브카드는 대출금리 연 최고 0.3%포인트 할인과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며 카드 사용실적의 최대 4%, KB플러스타 통장 연계 증권 계좌를 통한 주식 매매 수수료의 5%를 금융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지난 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업은행의 특판은 4450계좌, 4200억원이 몰렸다.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고객이 정기예금이나 중금채(중소기업금융채권)에 가입하면서 급여를 이체하거나 서민섬김적금,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중 하나를 추가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로 묶어 가입하면 간편 서비스는 물론 수수료까지 절감된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앞으로도 많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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