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팅엄을 1-0으로 제압했다. 6승 1패(승점 18)를 기록한 아스널은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맨시티(승점 21)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아스널은 전반부터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노팅엄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노팅엄이 전방 압박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단 은도예의 슈팅은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게 막혔다.
아스널은 전반 37분 데클런 라이스의 프리킥을 카이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 하베르츠의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양 팀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베레치 에제를 빼고 마두에케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들어 노팅엄은 제임스 매카티의 프리킥과 무리요의 헤더로 아스널 골문을 위협했다. 아스널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와 라이스가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 35분 갈렸다. 노팅엄의 이브라힘 상가레가 수비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기회를 잡은 마두에케가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수 자이르 쿠냐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은 아스널이 이날 기록한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
노팅엄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무리요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널은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리그 7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8골이 후반에 나왔다.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은 경기에서도 후반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반면 노팅엄은 승점 5로 18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노팅엄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