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노동조합 간 임금단체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SK하이닉스 자회사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대차와 삼성SDI 등 주요 종목으로 쏠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증권에서 검색 상위에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LB, 현대차, 삼성전기 등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도 임단협 요구안 마련을 앞두고 노동조합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은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가 요청한 2027년 단체교섭 요구안 제출을 거부할 계획이다. 앞서 초기업노조는 이달 15일 동행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12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서 교섭대표노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요구안 제출을 요청했다. 초기업노조는 이달 29~30일 정책위원회의를 열어 교섭 요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주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2%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이 현실화하면 생산시설 확충과 연구ㆍ개발(R&D)을 위한 외부 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내에서는 중복 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들의 권익 침해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127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는 기아와 함께 이날부터 21일까지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와 협력사가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현대차·기아는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SDF 기반 기술, 자율화·자동화 기술, 에너지 솔루션, 미래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서 200여 건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5.58% 상승한 3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특허출원 상위권에 올랐다. 지식재산처가 전날 발간한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에 따르면 2015~2024년 한국의 전고체 배터리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은 29.5%로 중국(42.4%)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기업별 출원 건수에서는 삼성SDI가 712건으로 세계 2위에 올랐다. 지난주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5% 내린 5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NAVER는 네이버페이의 디지털 관광·결제 서비스 확대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내년 제주에서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디지털 관광증과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를 연계해 관광객의 방문·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예약부터 교통,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네이버페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이달 16일 제주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난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69% 상승한 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HLB(2.23%), 삼성전기(2.15%), 두산에너빌리티(2.05%), 셀트리온(6.53%), 알테오젠(9.60%) 등이 검색 상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