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에서 급락했던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주력 대형주에 추가 매도세가 쏟아지며 주요 지지선이 무너졌다. 반면 정규장에서 약세였던 금융지주사들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강보합에 머물렀던 대한제강은 8% 넘게 급등하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정규장 종가 21만원 대비 1.19% 추가 하락한 20만7500원에 마감하며 21만원 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는 정규장 126만2000원보다 1.90% 더 밀린 123민8000원을 기록했고, 삼성전기는 정규장 대비 3.53% 급락한 112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시총 상위주 중 낙폭을 가장 크게 키웠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정규장 대비 2.36% 내린 39만3000원으로 40만원 선이 무너졌다.
반면 정규장에서 하락 마감했던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대비 각각 2.04%, 2.02% 반등한 15만9900원과 9만6100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추가 하락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가 정규장 대비 각각 3.62%, 3.41% 더 내린 19만7100원과 9만9200원에 마감하며 각각 20만원 선과 10만원 선을 밑돌았다.
대한제강은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0.80% 오른 1만80원에 그쳤지만, 애프터마켓에서 정규장 대비 8.53% 급등한 1만940원까지 치솟으며 전일 대비 9.40%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에스원과 코스닥 토마토시스템도 정규장 대비 각각 0.92%, 2.97% 추가 상승한 9만8500원과 3290원을 기록했다.
반면 정규장에서 급등했던 멜콘과 라온시큐어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정규장 대비 각각 2.00%, 3.13% 내린 1만7120원과 2먼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기전자 부품 및 전력기기 관련주 투매도 이어졌다. 코스피에서는 삼화콘덴서가 정규장 12만3400원에서 애프터마켓 11만6400원으로 정규장 대비 5.67% 추가 급락했다. 코리아써키트와 가온전선도 정규장 대비 각각 5.03%, 5.02% 더 빠진 6만2300원과 23만6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도 하락률 1위 진코스텍이 정규장 대비 3.95% 추가 하락한 1만4350원으로 전일 대비 39.83% 폭락했다. 브릴스와 테크윙도 정규장 대비 각각 3.81%, 3.04% 더 밀린 1만4880원과 3만9850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