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센터 운영 확대·수목 4만4000그루 식재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 3년간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교육·환경 인프라를 현지 기관에 이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 이양식'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와 수목 식재지를 각각 홍덕대학교와 벤엔국립공원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홍덕대학교, 벤엔국립공원 관계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로부터 공식 표창장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홍덕대학교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설립한 이후 지역 학생과 교사, 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비롯해 플라스틱 재활용, 분리배출, 환경정화 활동 등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 이양 이후 홍덕대학교는 교육센터를 자체 운영하며 교육 대상을 기존 11개 고등학교에서 타인호아성 내 초·중·고 학생 약 72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관련 교과목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매년 신입생 약 30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생태계 복원을 위한 수목 식재도 추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벤엔국립공원 송묵호수 주변 10㏊ 부지에 멜라루카 약 4만4000그루를 심었다. 멜라루카는 토양 침식과 수질오염 방지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호수 주변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재지를 넘겨받은 벤엔국립공원은 2030년까지 송묵호수 주변 총 200㏊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10년부터 해외 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 '새희망학교'의 13번째 사업이다. 베트남 '이온몰 타인호아점' 건설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