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교환과 한지민이 영화 ‘태풍’(가제)에서 이별을 앞둔 부부로 만난다.
14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태풍’은 구교환과 한지민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달 촬영에 돌입했다.
‘태풍’은 헤어지기로 결심한 부부 진모와 재이가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을 찾았다가 초대형 태풍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탈출 코미디 영화다.
구교환은 진모 역을 맡는다. 진모는 지방 소도시에서 명문대에 진학하고 대기업 취업까지 성공한 ‘개천에서 난 용’이지만, 현재는 만년 대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남편, 아빠다.
한지민은 진모의 아내 재이로 분한다. 재이는 출판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인재였으나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인물이다. 이후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오정세는 진모와 재이 부부의 친구이자 119 구조 대원인 상혁을 연기한다. 상혁은 초대형 태풍이 몰아닥치면서 두 사람과 함께 고립되는 인물이다. 영화 ‘극한직업’, ‘와일드씽’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인 오정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도 한선화, 김응수, 오민애, 김요한, 최지수 등이 출연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연출은 영화 ‘방황하는 칼날’, ‘비스트’ 등을 선보인 이정호 감독이 맡는다. 이정호 감독이 재난 탈출 코미디 장르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도 관전 요소다.
한편 ‘태풍’은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