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혼조로 종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60포인트(0.38%) 오른 5만1850.55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4.30포인트(0.06%) 하락한 7807.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44%) 떨어진 2만7245.90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67% 하락해 3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휴일인 콜럼버스의 날로 대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반도체 매도세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공항 피격 여파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비교적 신속하게’ 더 긴축적인 기조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가격 책정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22%로 반영했다. 이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의 17.7%에서 높아진 수치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JP모건체이스ㆍ골드만삭스 ㆍ씨티그룹ㆍ웰스파고는 13일 실적을 발표한다.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다음 날 발표할 예정으로, 미국 6대 은행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다. 은행들은 통상 분기 실적 시즌을 여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실적은 미국 경제 전반의 건전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LSEG IBES 자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이 30.6%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노동부는 14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1% 올랐다. 자체 AI 칩의 대규모 배치 계획을 발표한 뒤 시가총액이 1년 만에 처음으로 4조달러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