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참여 랩투어·메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버거킹이 서울 익선동에 제품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혁신센터를 만든다. 신메뉴 개발과 기존 제품의 품질 개선을 체계화하고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반영해 메뉴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버거킹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제품혁신센터 ‘플레임랩(Flame Lab)’을 조성하고 이달 중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임랩에서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기존 제품의 맛과 품질을 개선한다. 소비자 의견을 수집해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버거킹은 대표 메뉴인 와퍼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하는 한편 품질 혁신 프로젝트 ‘킹스 로드(King’s Road)’를 통해 기존 주요 메뉴를 개선해왔다. 플레임랩을 통해 이 같은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작업을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버거킹 코리아는 국내 진출 이후 40여 년간 사업을 확대하며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플레임그라운드’를 선보인 데 이어 R&D 공간까지 마련하며 매장 경험과 제품 개발 양쪽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플레임랩은 소비자에게도 일부 개방한다. 제품 개발 공간을 둘러보며 브랜드와 메뉴 개발 과정을 경험하는 ‘랩투어(Lab Tour)’와 재료 선택부터 메뉴 완성까지 직접 체험하는 ‘헤브잇유어웨이(Have it your way)’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나은 맛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노력이 이번 플레임랩으로 구체화됐다”며 “플레임랩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버거킹만의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