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 버스‧12번 마을버스 신설
서울특별시 관악구가 민선 제9기 출범과 함께 지난달 30일 신림동을 시작으로 ‘이동 관악청(聽)’ 운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1월 3일까지 매일 1~2개 동씩 21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주민들과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생활 속 건의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현장에서 접수한 주민 의견은 관련 사업부서 확인과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제안한 주민에게 안내한다. 건의 사항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한다.
관악구는 이청득심(以聽得心) 자세로 최근 8년간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 1만1804명으로부터 1055건에 달하는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도 별도로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구청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은 ‘관악 강감찬 버스’ 운영과 ‘관악 12번 마을버스’ 신설 등 생활 밀착형 정책 결실로 이어졌다. 민선 9기에는 ‘이동 관악청(聽)’ 소통 영역을 더욱 넓히고, 1인 가구와 생활 취약계층 주거 불편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척척해드림센터’를 활용해 주민 목소리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국내 최초로 ‘국제 참여민주주의 관측소(OIDP) 참여민주주의 우수 사례상 특별상‘을 수상한 일 또한 주민과 같이 구정을 만들어 온 소통‧협치 행정의 결실”이라며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문제 해답을 찾아 소중한 의견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더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