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生生리포트] 지수 흐름 불안,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매매대응

입력 2009-10-22 10:26 수정 2009-10-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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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지도] 호주만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유럽과 멕시코 상해지수만이 강보합을 나타내고 아메리카 대다수지역과 아시아지역의 지수들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마감]은행 수익 '質'이 문제...막판 급락

미 증시가 장 후반 추진력을 상실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다시 1만선 아래로 내려갔다.

뉴욕 증시는 야후, 모간스탠리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후 2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 발표시점을 기점으로 상승 피로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준은 미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는 여전히 미약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어닝 서프라이즈' 주역 가운데 하나인 은행주들에 대한 실적 의구심이 장 후반 하락 급반전을 불렀다.

◇ 웰스파고 '강등'에 금융주 '우수수'

웰스파고는 3분기 순이익이 32억4000만달러(주당 56센트)로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늘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인 주당 39센트도 큰 폭으로 웃돌면서 주가가 한때 5% 가까이 올랐지만 장 후반 급락반전, 5.1% 하락했다.

부실채권 규모가 51억달러로 치솟는 등 잠재적 부실 요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웰스파고 외에 J.P모간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각각 3%선 하락하는 등 KBW은행지수가 2.4%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 보잉 '실망', 야후 샌디스크 강세

세계 2위 여객기 생산업체 보잉은 기대를 하회하는 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2.5% 하락했다.

보잉은 3분기 15억6000만달러(주당 2.23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이 예상한 보잉의 분기 손실 규모 2.1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야후는 2.8% 뛰었다.

미국 2위 검색 엔진을 소유하고 있는 야후는 3분기 순이익이 1억8700만달러(주당 1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억4300만달러, 주당 4센트에 비하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야후와 마찬가지로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알린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카드 제조사 샌디스크도 급등했다.

◇ 달러/유로, 1.5달러 돌파, 유가 82달러 '터치'

증시상승과 경기회복 기대로 '위험선호'현상이 부각되며 달러화가 14개월만의 최저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유로화는 14개월만에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0달러를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환율은 전날에 비해 0.61센트(0.41%) 상승한 1.5007달러를 기록중이다.

장중 1.5046달러까지 상승,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수준에 올랐다.

[세계 업종 지수]

세계 업종지수를 살펴보면 기초자원과 자동차 통신주를 제외하고 대다수 하락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기초자원재와 자동차 통신분야가 조금 더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일봉상 20일선을 간신히 지켜내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평선들 아직 지지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기관을 제외한 개인과 외인들의 수급이 절반정도로 줄어들어 각 지수들 하락하는 모습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일 외인 순매수 종목] - 국내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고 건설종목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국내 증시의 특징

신종플루 확산 조짐으로 연 이틀째 신종플루 예방 관련주들의 강한 흐름이 이어지고 전일 차스닥 수혜주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인들의 관심이 되는 금융주 건설부문에서도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으로 현재 불안한 지수의 흐름상 단기 트레이딩의 관점으로의 접근이 유효해보입니다.

또한 상하이 종합지수가 3000선을 재회복하는 등 증시 반등이 보여지므로 관련주들 관심가져볼 만 합니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선제공격 (이상일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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