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미(경북체육회)와 이준환(포항시청)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허미미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7㎏급 8강에서 타오위잉(중국)을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첫 경기부터 압도적이었다. 허미미는 16강에서 조에마리 하트 라파엘(필리핀)을 상대로 경기 시작 14초 만에 절반을 따낸 데 이어 27초에 다시 절반을 얻어 28초 만에 한판승을 완성했다.
기세를 이어간 허미미는 8강에서도 타오위잉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두 경기 연속 한판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는 슈쿠르존 아미노바(우즈베키스탄)와 맞붙는다.
남자 81㎏급 이준환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준환은 16강에서 술리사이 사야산(라오스)을 한판으로 제압한 뒤 8강에서 리궉윙(홍콩)을 절반승으로 꺾었다.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후지와라 소타로(일본)와 결승행을 다툰다.
남자 73㎏급 안재홍(남양주시청)은 8강에서 샤흐람 아하도프(우즈베키스탄)와 골든스코어까지 이어지는 장기전을 벌였지만 절반을 내주며 패했다. 앞선 16강에서는 누르무함메드 바키르디노프(키르기스스탄)를 유효승으로 꺾었다.
8강에서 패한 안재홍은 패자부활전으로 향해 엥흐둘 르하마(몽골)를 상대로 동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여자 63㎏급 김지수(경북체육회)도 8강에서 에스미굴 쿠율로바(카자흐스탄)에게 한판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김지수는 경기에서 먼저 유효를 따냈지만 이후 한판을 허용했다. 패자부활전 상대는 장원(중국)이다.
여자 70㎏급 김혜미(광주교통공사)는 16강에서 문성희(북한)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하며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