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성-박의성 조는 1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허천루이-쉬위시우 조와 맞붙는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30일 열린 8강에서 태국의 프루치야 이사로-막시무스 존스 조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57분에 불과했다.
준결승 진출과 함께 동메달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 테니스는 별도의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남지성과 박의성이 아시안게임 등 종합대회에서 메달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자 테니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권순우-홍성찬 조가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회 연속 남자복식 메달을 따내게 됐다.
준결승 상대인 허천루이-쉬위시우 조는 8강에서 인도의 유키 밤브리-닥시네스와 수레시 조를 2-0(7-6<7-5> 6-3)으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남지성-박의성 조가 대만 조를 넘으면 한국 남자복식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잡는다. 당시 임용규-정현 조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 테니스는 이번 대회 단식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만큼 남지성-박의성 조의 남자복식이 남은 핵심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