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지·이민주(이상 부산환경공단)·김세영(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은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더블 준결승에서 베트남에 세트 점수 0-2(6-15 13-15)로 패했다.
한국은 스트라이커 한예지와 피더 이민주를 선발로 내세웠다. 1세트를 6-15로 내준 뒤 2세트에서는 베트남과 접전을 벌였지만 13-13 이후 연속 실점하며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여자 더블은 별도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인도와 일본을 각각 2-0으로 꺾은 데 이어 필리핀에도 2-1 역전승을 거뒀다.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랐지만 A조 2위 베트남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동메달은 한국이 아시안게임 여자 더블에서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에 따낸 메달이자 역대 두 번째 메달이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여자 더블이 열리지 않았다.
한국 세팍타크로는 이번 대회 여자 팀 레구 은메달에 이어 여자 더블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팀 레구 결승에서 태국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예지·이민주·김세영은 여자 더블 동메달까지 보태며 나란히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