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가 서울 도심의 120m 상공에서 고공 슬랙라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8일 서울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레드불 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가 10월 1일 열린다고 밝혔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팽팽하게 설치한 폭 2.5~5cm 안팎의 평평한 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점프·회전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얀 루스는 2024년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를 잇는 메시나 해협에서 약 3.6km에 이르는 슬랙라인 횡단에 도전해 최초로 해협을 건넜다.
행사 당일 현장을 찾은 시민은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에 설치된 대형 옥외전광판을 통해 선수의 고공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마련된다. 직접 균형을 잡아볼 수 있도록 높이 30cm와 50cm의 슬랙라인 체험존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120m 고공 및 도심 밀집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현장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관람 구역과 보행 동선 분리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자연과 도심이 가까이 어우러져 다양한 도시 공간을 새로운 스포츠 무대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발굴·유치해 서울의 역동적인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