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대이란 공습에 사용된 영국 공군기지 인근에서 체포된 테러 용의자들이 대규모 피해를 노렸다고 밝혔다. 영국 당국은 이란 연계 가능성을 비롯해 러시아의 사보타주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개입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는 데 사용해 온 공군 기지 인근에서 폭발물 및 테러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5명을 체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용의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히려 했으며 영국과 미국 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수사를 주도한 영국 대테러 수사관들은 이날 새벽 잉글랜드 서부에 위치한 RAF 페어포드 기지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차량 3대에 대한 신고를 경찰이 접수했다고 전했다. 무장 경찰관들이 남성 5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이후 테러 행위 준비 혐의로 구금됐다.
경찰은 현재 사태가 수습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누가 연루된 것으로 판단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과 관련된 동기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러시아의 사보타주 작전이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음모 가능성도 함께 조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