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동물 입양 상담·국가봉사견 만남…유기·유실동물 구조·신고도 배워

나에게 맞는 반려동물을 찾아 가상으로 입양하고, 반려동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과 교감하며 입양 상담을 받고, 국가를 위해 일하는 봉사견도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 더가베에서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 팝업스토어 ‘오늘은 1004’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동물복지의 의미와 정책을 일상 속 체험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과정부터 함께 생활하며 알아야 할 상식까지 층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층 ‘동물과 만나요’에서는 자신의 양육 조건과 환경에 맞는 반려동물을 찾아보는 ‘PET-BTI’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찾은 동물의 입양과 동물등록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제 보호동물과 만나는 공간도 마련된다. 1층 입양상담존에서는 서울 강동구와 경기 여주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과 교감하고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당에서는 국가봉사견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익히는 공간이다. 유기·유실동물을 발견했을 때 구조·신고하는 절차를 체험하고, 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하는 ‘멍멍어-냥냥어 퀴즈’를 풀어볼 수 있다. 동물보건사들이 반려동물 응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 등을 직접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농식품부는 대학(부속 동물병원 포함)과 국가봉사동물 의료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동물복지 유공 및 공모전 시상과 ‘커멍애니런’ 연계 사료 기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야외에서 국가봉사동물을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같은 성수동에서는 10월 2~3일 동물복지 인증제를 소개하는 ‘2026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FESTA’도 열린다. 부산에서는 10월 3~4일 ‘위드 펫스타’가, 광주와 익산에서는 10월 17~18일 각각 ‘2026 전남광주 펫크닉’과 ‘2026 익산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용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관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동물복지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