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어 태국에도 0-3⋯여자배구, 2회 연속 '노메달' [아시안게임]

입력 2026-09-22 17:4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한민국과 태국의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실점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한민국과 태국의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실점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 이어 태국에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을 4위로 마쳤다.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의 메달을 노렸지만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3위 태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19-25, 23-25)으로 패했다.

전날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0-3으로 패한 한국은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태국을 상대로도 세트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국은 메달이 걸린 두 경기에서 여섯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세트 초반 8-5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김다인(현대건설)의 플레이를 둘러싼 판정이 연이어 나오면서 차 감독과 선수들이 심판에게 항의했다.

김다인이 태국의 밀어 넣기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오버넷 판정을 받았고 8-7에서는 캐치볼 파울이 선언됐다. 차 감독이 두 차례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태국은 이후 빠른 공격 전개로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과거 프로배구 V리그 IBK기업은행에서 ‘폰푼’이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세터 폰판 끄엇쁘라싯의 다양한 토스에 공격 방향을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첫 세트는 태국이 25-20으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서브 리시브가 불안해지며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11-9로 앞선 상황에서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태국의 목적타 서브에 고전했고 5점을 내리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4-17에서는 태국의 중앙 이동공격과 속공을 막지 못해 다시 3연속 실점했다. 한국은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2세트도 19-25로 내줬다.

한국은 3세트에서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접전을 이어가며 17-16으로 앞섰지만 태국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3점을 연달아 허용했다.

22-22까지 추격했으나 육서영의 공격이 연이어 코트를 벗어나면서 다시 밀렸다. 한국은 23-24에서 강소휘(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가며 경기를 마쳤다.

주장 강소휘가 팀 내 최다인 10점을 올렸고 일본 NEC 레드로케츠에서 뛰는 이다현이 9점을 보탰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여자배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2 자카르타 대회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2006 도하 대회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각각 5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 동메달과 2014 인천 대회 금메달,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 동메달로 세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으나 이후 두 대회 연속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반면 한국을 꺾은 태국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에서 4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한민국과 태국의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한민국과 태국의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85,000
    • -0.44%
    • 이더리움
    • 3,04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360,800
    • -3.86%
    • 리플
    • 1,611
    • -4.62%
    • 솔라나
    • 122,900
    • +0.33%
    • 에이다
    • 254
    • +1.2%
    • 트론
    • 433
    • +0%
    • 스텔라루멘
    • 21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50
    • +1.53%
    • 체인링크
    • 14,780
    • +0.41%
    • 샌드박스
    • 59.17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3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4 MLX DePIN 인기지수 23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