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까지 접수, 11월 입사…9월 30일 온라인 설명회·10월 1일 오프라인 밋업

마이리얼트립이 직무와 조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원자의 전공이나 특정 직무 경험보다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 결과를 만들어본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마이리얼트립은 22일 신입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로, 11월 입사가 가능하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10월 11일까지 마이리얼트립 채용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입사 전 직무와 조직을 확정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정해진 역할의 경계에 머무르기보다 문제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고 해결해 결과까지 만들어내는 인재를 ‘창업가처럼 일하는 인재’로 정의했다.
지원자 평가도 직무 역량 자체보다 문제 해결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어떤 문제를 맡았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답을 찾았는지, 실제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등을 살핀다.
마이리얼트립은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한 사람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AI를 비롯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아내는 역량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마이리얼트립을 거쳐간 구성원 가운데 24명은 이후 직접 회사를 창업하거나 다른 회사의 경영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채용 절차는 10월 중 1차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초 발표한다. 입사 이후에는 개인의 강점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업무를 고려해 조직과 역할을 정한다.
지원자들을 위한 채용 행사도 마련했다. 9월 30일 오후 3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10월 1일 오후 7시에는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이동건 대표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밋업을 연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창업을 하든 하지 않든, 실제 사업의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맡아 결과까지 만들어본 경험은 남는다"며 "첫 커리어부터 마이리얼트립에서 그런 문제를 맡고 해결해 보고 싶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숙박·투어&액티비티 등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이다. 지난해 총거래액은 약 2조3000억원이며 누적 가입자는 1000만명 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