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콘페리 투어 공동 7위⋯PGA 복귀 ‘톱20’ 도전

입력 2026-09-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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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노승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PGA 투어 복귀 도전을 이어갔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주립대 골프클럽 스칼릿 코스(파71)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네이션와이드 칠드런스 호스피털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역전 우승까지 노렸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뒤 4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 12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으나 바로 다음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샌디 스콧(스코틀랜드)이 차지했다. 스콧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4타 차 열세를 뒤집어 콘페리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포인트 순위 2위에 올라 2027시즌 PGA 투어 출전권도 확보했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 공동 7위로 콘페리 투어 포인트 순위를 49위에서 43위로 6계단 끌어올렸다.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PGA 투어 복귀를 위해서는 남은 2개 대회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콘페리 투어는 시즌 최종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2027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현재 43위인 노승열은 마지막 두 대회에서 최종 20위 진입에 도전한다.

다음 대회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와소의 더 패트리엇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스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를 마친 뒤 포인트 상위 60명만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시즌 최종전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콘페리 투어 파이널에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 PGA 투어 복귀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남은 시즌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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