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청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에서 '시뮬레이션 전술훈련 베스트팀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시뮬레이션 기반 팀 단위 전술훈련(OJT)의 조기 정착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통해 검증된 우수 대응모델을 전국 소방관서에 확산하고, 우수팀 소속 관서에 인증 현판을 부착해 현장대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자발적인 훈련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19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소방서 단위의 지휘팀 4명과 선착대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참가팀은 시‧도 소방본부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참가팀은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판단, 전술운영, 자원‧장비 운용, 무전통제, 대원 안전관리, 팀워크 등 8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다.
단순한 절차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원 고립, 용수 중단, 연소 확대 등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상황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과 지휘대와 선착대 간 실시간 협업체계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평가는 전국 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 교수요원 8명으로 구성되어 평가위원을 맡는다.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별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의 평균을 최종 평가점수에 반영한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훈련을 잘하는 팀을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재난현장에서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우수팀의 전술과 대응기법을 전국에 확산해 훈련‧평가‧환류의 선순환이 현장 대응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