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접전 끝에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정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1-2로 졌다.
한국은 첫 복식에서 이수진-김한설이 대만 조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4-5로 패하며 먼저 한 경기를 내줬다.
이어 단식에 나선 황정미가 4-3으로 승리하며 매치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마지막 복식에서 갈렸다. 엄예진-김연화가 결승 진출을 놓고 대만 조와 맞섰지만 또다시 4-5로 석패하면서 한국의 결승행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18일 열린 조별리그에서 캄보디아와 파키스탄을 각각 3-0으로 제압한 뒤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2승 1패로 조 2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구는 별도의 3ㆍ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에 동메달을 수여한다. 한국은 4강 진출과 함께 이미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대만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을 꺾은 대만은 준결승에서 필리핀을 제압한 일본과 이날 오후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