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2.6% 상승한 6890선에서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82p(2.66%) 오른 6894.2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이 4조365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9701억원, 기관이 1조717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4.46%), 제조(3.42%), 비금속(1.16%), 금속(0.96%) 등이 강세였다. 유통(-1.02%), 전기‧가스(-1.02%), 보험(-0.89%), 일반서비스(-0.88%)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3.37%), SK하이닉스(6.42%), SK스퀘어(7.04%), 삼성전기(4.36%), 현대차(0.55%),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이 강세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7%), KB금융(-2.40%), 삼성물산(-1.2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p(0.60%) 오른 827.1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01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862억원 순매도, 기관이 20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14%), 주성엔지니어링(0.74%), 레인보우로보틱스(1.75%), 원익IPS(2.97%), 리노공업(4.82%) 등이 강세였다. 반면 알테오젠(-0.20%), 에코프로(-1.46%), 이오테크닉스(-1.95%), 심텍(-1.95%), 로보티즈(-1.13%) 등은 약세였다.
이날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연 1.0%에서 1.25% 수준으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2024년 3월 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를 올리며 8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마침표를 찍은 이후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383.3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강세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고, 국제 유가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5%를 웃돌기도 했던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9%대로 내려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수 상단을 제한했던 거시경제(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순매수 전환했고, 기관과 금융투자는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지수 강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