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07p(2.12%) 오른 6857.4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양새다. 개인이 4054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484억원, 기관이 196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13%), 제조(2.49%), 운송‧창고(1.88%), 건설(1.54%), 증권(1.33%) 등이 강세다. 음식료‧담배(-0.83%), 통신(-0.2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2.57%), SK하이닉스(4.24%), SK스퀘어(3.27%), 삼성전기(4.74%),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1.65%), 삼성바이오로직스(0.29%), 삼성물산(0.70%) 등이 강세다. 반면 KB금융(-0.11%)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p(0.85%) 오른 829.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0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647억원, 기관이 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0.61%), 에코프로비엠(2.04%), 주성엔지니어링(3.19%), 레인보우로보틱스(2.57%), 원익IPS(1.53%), 이오테크닉스(0.97%), 리노공업(2.86%), 심텍(0.94%), 로보티즈(0.32%) 등이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0.20%)은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강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4%, 나스닥 종합지수는 1.6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4% 상승했다. 반도체주인 마이크론(5.50%),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4.64%)와 AI 관련주 엔비디아(2.54%)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5%를 웃돌기도 했던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9%대로 내려왔다.
사우디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국제유가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0.95% 내린 배럴당 104.82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51% 내린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 10년물 금리 안정 속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미국 증시 반등 성공 소식, 코스피 야간 선물 2.9%대 강세 속 장중 일본은행(BOJ) 회의를 소화해가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