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주지진 10년’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입력 2026-09-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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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상청장이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상청)
▲이미선 기상청장이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상청)

기상청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주지진 10년, 지진재난 대응 발전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6년 규모 5.8의 경주지진 이후 10년간 국가 지진재난 대응 체계의 발전을 점검하고, 미래 기술 기반의 지진관측망 구축과 신규 지진정보 서비스 발굴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의에서는 국민 안전을 위한 지진정보 서비스 현황, AI 활용 지진경보체계 발전 방향, 국외 지진에 의한 장주기 진동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다.

이용우 의원은 “지진파 도달 전 단 몇 초가 생사를 가르는 만큼, 현장의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진도’ 중심 경보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선 의원은 “정확한 관측자료가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진 경보의 출발점”이라며 데이터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지진관측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10년간 관측망과 경보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국내는 물론 주변국 대규모 지진의 영향까지 포괄하는 역량을 갖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다음 1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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