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하이원 완파하고 선두⋯PBA 팀리그 3R 혼전

입력 2026-09-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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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하나카드). (출처=PBA 제공, 연합뉴스)
▲김가영(하나카드). (출처=PBA 제공, 연합뉴스)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 선두 경쟁이 경기마다 요동치는 가운데 하나카드가 하이원리조트를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나카드는 16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3라운드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하나카드는 5승 2패, 승점 16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하이원리조트는 4승 3패, 승점 11로 5위까지 내려갔다.

하나카드는 첫 세트부터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남자복식에 나선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이충복을 11-10으로 꺾으며 출발했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김가영-김진아가 이미래-강지은을 9-1로 크게 따돌렸다. 초클루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도 체네트를 15-6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굳혔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신정주-한슬기가 레펀스-전지우를 9-2로 꺾어 네 세트 만에 승부를 끝냈다.

선두를 달리던 휴온스는 우리금융캐피탈에 발목을 잡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강민구-엄상필이 1세트를 가져간 데 이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장가연,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차례로 승리하며 휴온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사파타는 3세트 남자단식에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김민영과 호흡을 맞춰 승리하며 두 세트를 책임졌다.

5연승이 끊긴 휴온스는 5승 2패, 승점 14로 4위가 됐다. 다만 선두 하나카드와의 격차가 승점 2에 불과해 3라운드 우승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PBA 팀리그 3라운드 7일 차 중간 순위. (출처=PBA 제공, 연합뉴스)
▲PBA 팀리그 3라운드 7일 차 중간 순위. (출처=PBA 제공, 연합뉴스)

크라운해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0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는 1세트 남자복식과 3세트 남자단식에서 모두 승리했고, 백민주도 2세트 여자복식과 4세트 혼합복식에서 승리를 보탰다.

크라운해태는 5승 2패, 승점 15로 3위까지 올라섰다.

하림은 에스와이와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에 나선 쩐득민(베트남)이 최원준을 11-10으로 꺾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림은 6승 1패, 승점 15로 2위를 유지했다.

웰컴저축은행도 브레이커스를 4-2로 제압했다. 조건휘-김종원이 1세트를 가져간 데 이어 최혜미-용현지가 2세트,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3세트를 따냈다. 이후 두 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혜미가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다희를 9-1로 꺾어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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