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는 15일(현지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개최지로 독일 뮌헨의 뮌헨 풋볼 아레나를, 2029년 개최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 풋볼 아레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으로, 평소에는 알리안츠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UEFA 대회에서는 스폰서 명칭을 사용하지 않아 뮌헨 풋볼 아레나로 표기한다.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리는 것은 이 경기장 기준 세 번째다. 2012년 결승에서는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고, 2025년에도 결승전이 열렸다. 이 경기장은 유로 2024 경기 6경기와 2025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도 개최했다.
2029년 결승이 열리는 캄노우 역시 유럽축구 최고 클럽을 가리는 결승전을 두 차례 개최한 경험이 있다. 1989년 유러피언컵 결승과 199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렸다. 2029년에는 세 번째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캄노우는 2023년부터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UEFA는 지난해 2029년 결승 유치 의향을 밝힌 경기장으로 캄노우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을 공개했고, 최종적으로 바르셀로나를 개최지로 선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챔피언스리그 결승 개최지도 2029년까지 확정됐다. 2027년 결승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고, 2028년 뮌헨과 2029년 바르셀로나가 차례로 결승 무대를 이어받는다.
UEFA는 이날 다른 유럽 클럽대항전 결승 개최지도 함께 발표했다. 2028년 유로파리그 결승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2029년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콘퍼런스리그 결승은 2028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 202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