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방위 대통합 시동”…진보·중도보수까지 대화 확대

입력 2026-09-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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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대전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통합부터 진보 진영 연대, 중도·보수 세력과의 대화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대통합’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방위 대통합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며 “당은 이른바 ‘4통 통합’으로 이야기될 수 있는 당내 모든 생각과 의견을 모으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4통 통합’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면서 당내 여러 세력을 하나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창당 71주년을 맞아 네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주제로 한 10·30세대 청년 연설대회도 연다. 대회 명칭은 ‘내가 민주 대통령이다’로 정했다.

김 대표는 “창당 71주년 기념행사가 청년들을 통해 미래의 관점에서 당을 하나로 만드는 위대한 통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진보 진영과의 연대도 본격화한다. 김 대표는 “교섭단체 완화와 결선투표 도입, 합리적인 선거제 조정, 경쟁력 단일화 등을 고리로 이미 각 당과 이야기를 나눴고 진보 정당들에도 여러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중도·보수 세력과의 대화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을 안정시키고 진보 세력과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중도·보수 세력과의 대화도 강화하겠다”며 민생경제연석회의를 첫 사례로 들었다.

그는 “반드시 본회의 섞어 앉기를 실현하겠다”며 “청년 문제만큼은 여야가 협력할 수 있도록 청년관계장관회의에 여야가 함께 참석하는 방안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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