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명칭을 ‘MAPS’로 바꾸고 글로벌 투자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주식 매매 중심 앱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와 자산관리, 디지털자산 정보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 달 1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명칭을 기존 ‘M-STOCK’에서 ‘MAPS’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MAPS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지난 6월 선보인 글로벌 투자 플랫폼이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은 물론 디지털자산까지 하나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에서 먼저 서비스를 출시한 뒤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플랫폼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국내 MTS 명칭 변경도 글로벌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단순한 브랜드 변경이 아니라 MTS의 역할을 투자 플랫폼으로 넓히기 위한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식 매매 기능을 넘어 투자 정보 탐색과 자산관리까지 지원하는 방향이다.
앱 내 인공지능 서비스도 한곳에 모은다. 투자 과정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고 기존에 분산돼 있던 디지털자산 시세와 투자 정보를 통합해 주식, 연금, 디지털자산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M-STOCK 이용자는 별도 앱을 새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기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MAP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앱 명칭 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변경을 넘어 M-STOCK을 글로벌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