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클래리티 법안 부결에 코인주↓⋯카카오페이 10% 급락

입력 2026-09-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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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자산 제도화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부결 소식에 카카오페이는 10%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9.84% 하락한 4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내림세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가라앉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 클래리티 법안이 부결됐다.

클래리티 법안은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을 증권과 상품으로 구분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 관할을 명확히 정리해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CNBC는 "표결 실패로 인해 암호화폐 업계가 더 명확한 규정을 가지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원의원들은 10월 초 워싱턴을 떠나 중간선거가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고, 하원은 그보다 더 일찍 휴회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7월 카카오그룹은 세계 2위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왔다. 클래리티 법안 통과 기대감으로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0일 10%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발 악재로 카카오페이뿐만 아니라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전반으로 하락세다. 더존(-15.76%), 헥토파이낸셜(-14.05%), 쿠콘(-13.55%), 카카오페이(-9.84%), 다날(-8.99%), NHN KCP(-7.31%), 아이티센글로벌(-6.72%), 아톤(-6.50%), 헥토이노베이(-5.59%), 드림시큐리티(-4.64%), 뱅크웨어글로(-3.48%), 라온시큐어(-3.09%), 위메이드(-2.70%), KG파이낸셜(-2.28%), 사토시홀딩스(-2.28%), NAVER(-1.46%)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는 약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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