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200여건 진단
해외출원도 50% 이상 증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특허 창출과 활용 등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2026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ETI는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보유특허 진단 부문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식재산처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은 2020년부터 매년 지식재산 창출·활용·경영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KETI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보유특허 진단 사업에 참여해 등록특허 1200여건을 진단했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정밀 진단하고 기관별 활용·처분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허 관리 전담 조직을 통한 국내외 핵심 특허 권리화와 국제표준특허 확보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KETI의 등록특허는 100% 증가했고 해외출원도 50% 이상 늘었다.
단순한 특허 보유 확대를 넘어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셈이다.
국제 표준특허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KETI는 오디오·영상·방송·무선전력 등의 표준기술을 다루는 ‘Via LA’와 이동통신·커넥티드카·사물인터넷(IoT) 등의 특허를 통합 라이선싱하는 ‘AVANCI’ 등 국제 표준특허풀에 보유 특허를 등재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KETI는 지식재산처로부터 최대 3년간 특허 출원·등록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를 지원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