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벌초 나섰다가 사고…예초기 안전하게 쓰려면 [데이터클립]

입력 2026-09-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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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작업을 하는 농업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안전모나 안면보호구 등 보호 장비를 전혀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의 '2025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조사'에 따르면 예초기 작업 시 적절한 보호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4.3%에 달했다. 반면 '항상 착용한다'는 응답은 6.0%에 그쳤다.

예초기 작업 중 발생한 손상 유형은 '베임·찔림'이 3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날아오거나 떨어진 물체에 맞음' 27.6%, '넘어짐·미끄러짐' 17.2%, '무리한 힘·동작' 11.3%, '회전하는 기계 끼임' 5.6% 순이었다.

다치는 부위는 다리·발이 49.0%로 절반에 육박했다. 척추 14.9%, 얼굴·머리 12.7%, 손목 9.8%도 주요 손상 부위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으로 예초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작업 전 주변의 돌과 나뭇가지 등을 치우고,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안면보호구나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안전모,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긴 옷을 입어야 한다. 예초기에는 보호 덮개를 반드시 장착하고 작업 전 칼날의 고정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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