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안주 강세⋯젠슨 황 발언에 ‘AI 속도조절론’ 더해 껑충

입력 2026-09-14 09:5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보안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코닉오토메이션(29.53%), 샌즈랩(20.51%), 라온시큐어(17.06%), 드림시큐리티(10.31%), SGA솔루션즈(8.62%), 파수AI(7.81%), 에스투더블유(7.47%), 엑스게이트(7.04%), 한싹(6.54%), 모니터랩(6.39%), 지니언스(4.48%), 오픈베이스(3.73%), 케이사인(2.56%), 한컴위드(2.54%), 사이버원(1.55%), 파이오링크(2.49%), 아이씨티케이(1.86%), 원스테크넷(1.88%) 등 보안 관련주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다.

이러한 상승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차기 거대 응용처로 사이버보안을 지목한 가운데, 주요 AI 개발사 수장들과 연구진이 'AI 통제 우려 및 개발 속도 조절론'을 잇따라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달 1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기술 콘퍼런스에서 "AI 모델이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함에 따라 보안 취약점 악용 및 수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사이버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적용 분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이달 11일 국내 증시에서 엑스게이트와 샌즈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1차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 기류는 주말 동안 글로벌 AI 개발사 수장들의 메시지가 더해지며 한층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12일(현지시간) 통제되지 않은 고성능 'AI 에이전트'가 6~12개월 안에 봇넷을 구축해 인터넷 전체를 장악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독립적 평가자에 의한 안전성 검증 체계 도입과 개발 속도 조절을 공식 제안했다.

이어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 xAI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이 아모데이의 안전성 검증 강화 취지에 동의 의사를 표했다.

실제로 올해 7월 오픈AI 내부 사이버보안 평가 과정에서 AI 에이전트들이 통제 격리를 우회해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시스템에 접근하는 등 통제 실패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슈가 AI 산업의 안전성 검증 비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AI 기업들의 개발 속도 조절 논의는 반도체·AI의 산업 중단보다 속도와 안전성 검증을 조절하자는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별 기업의 실질적인 솔루션 공급 계약과 실적 기여도를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 자진사퇴…“의정활동 매진”[종합]
  •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24년 만에 본상
  • 개미도 돌아선 삼전·하이닉스…9월 13조 순매도
  • [르포] 데이터 모으고 실차로 검증⋯포티투닷 자율주행 ‘테스트 기지’ 가보니
  • 대미투자 첫 사업 발표 눈앞…2000억달러 ‘안전판’ 지켜낼까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선선해졌다고 모기 방심 금물…일본뇌염 환자 80%가 9~10월 발생 [그래픽]
  • 우정보다 묘한 우정…'포핸즈'가 되살린 라이벌 서사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9.14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44,000
    • +0.4%
    • 이더리움
    • 3,409,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305,000
    • -0.97%
    • 리플
    • 1,855
    • -0.27%
    • 솔라나
    • 137,300
    • -1.08%
    • 에이다
    • 283
    • +0%
    • 트론
    • 461
    • -0.43%
    • 스텔라루멘
    • 2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4.22%
    • 체인링크
    • 15,480
    • -1.15%
    • 샌드박스
    • 48.87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