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10월 호주 원정 2연전⋯LA 올림픽 준비 본격화

입력 2026-09-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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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김은중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은중호가 다음 달 호주 원정에 나서 출범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실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남자 축구대표팀이 10월 3일과 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스퍼드의 폴리텍스타디움에서 호주 U-21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1차전은 3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사흘 뒤 열리는 2차전은 낮 1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2연전은 김 감독이 5월 공개채용을 통해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치르는 해외 원정이다. 대표팀은 6월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하며 LA 올림픽을 향한 준비에 들어갔고, 당시 프로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폭넓게 불러 전력을 점검했다.

8월 두 번째 국내 소집에서는 선수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6명의 소집 명단 가운데 23명을 대학 선수로 구성해 새로운 자원을 살폈고, 코칭스태프가 추구하는 게임 모델과 플레이 스타일을 공유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호주와의 2연전은 두 차례 국내 소집을 거친 대표팀이 국제경기를 통해 선수 조합과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무대가 된다. 축구협회는 앞으로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소집과 국제경기를 이어가며 올림픽 예선에 대비할 방침이다.

LA 올림픽 남자 축구에는 개최국 미국을 포함해 12개국이 출전한다. 아시아에는 2장의 출전권이 배정됐으며,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U-23 아시안컵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김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과 프로 무대를 두루 경험했다. U-23 대표팀 코치와 수석코치로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8강 과정을 함께했고, U-20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을 이끌었다. 이후 수원FC 감독을 거쳐 올해 다시 축구협회로 돌아와 올림픽 대표팀을 맡았다.

대표팀은 21일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 뒤 28일 호주로 출국한다. 호주 원정에 나설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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