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11개 발전·에너지사와 'LNG 개별요금제 수급 협의체' 출범

입력 2026-09-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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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발전공기업·민간 기업 간 수급관리 협력망 구축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11개 발전·에너지 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개별요금제 시장 확대에 발맞춰 협력망을 구축한다.

발전공기업과 민간 발전사 간의 벽을 허물고 공동도입과 재고조정을 추진해 연료 조달의 유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남부발전은 8일 서울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개별요금제 수요자 11개사와 함께 '개별요금제 수급관리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시장 참여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천연가스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급 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남부발전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부문과 GS EPS,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HD현대이앤에프, CGN대산전력, CGN율촌전력 등 민간 에너지 기업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고정·추가 약정물량 공동도입 △수요자 간 재고조정 △저장용량 총괄약정 △개별요금제 시행지침 개선 등 주요 실무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사 간 효율적인 잉여·부족 물량 재고조정을 통해 LNG 수급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유사 물량을 공동 도입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연료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희정 남부발전 청정연료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 1월부터 개별요금제가 적용되는 신인천 복합발전의 LNG 수급 안정성과 유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개별요금제 체계에 맞춘 정교한 수급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발전연료 조달 체계를 한층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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