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조, 다음주 임단협 재투표…추석 전 매듭짓나

입력 2026-09-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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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의원대회서 재교섭안 설명
1차 투표서 25표 차로 부결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조합원 찬반 투표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은 10일 긴급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재교섭을 통해 마련한 잠정합의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조합원 총투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교섭 과정에서 기존 합의안의 어떤 내용이 바뀌었는지는 10일 대의원대회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노사는 임금 6.3% 인상과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실시한 조합원 투표에서 25표 차로 부결됐다.

이후 노사는 재교섭을 이어왔으며 추석 전 임단협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달 2일 열린 구성원 소통 행사에서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작년 큰 틀에서 합의를 이끌어냈고 세세한 부분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겠다”며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프라이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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