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700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80포인트(0.74%) 오른 7006.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46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9억원, 1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재차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만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가격 인상과 인공지능(AI) 기대감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0% 상승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3.98%), 건설(3.47%), 전기·가스(2.08%), 의료·정밀기기(1.83%), 운송장비·부품(1.78%), 금속(1.03%), 중형주(0.98%), 전기·전자(0.92%) 등이 강세다. 종이·목재(-1.05%), 유통(-0.83%), 섬유·의류(-0.79%), 운송·창고(-0.70%), 음식료·담배(-0.41%), 금융(-0.2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1.34%), 삼성전기(3.36%), LG에너지솔루션(0.43%),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두산에너빌리티(3.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4%), 기아(1.20%), HD현대중공업(3.49%), 삼성SDI(0.94%), 셀트리온(0.33%)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0.30%), SK스퀘어(-0.09%), KB금융(-0.06%), 삼성물산(-1.18%), 삼성생명(-1.14%), 신한지주(-1.68%), SK(-0.3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0포인트(1.59%) 오른 824.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76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1억원, 1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1.73%), 에코프로비엠(2.77%), 주성엔지니어링(4.57%), 레인보우로보틱스(1.85%), 원익IPS(2.76%), 이오테크닉스(2.46%), 리노공업(3.63%), 심텍(3.53%), HPSP(6.00%), HLB(0.95%), 로보티즈(0.88%), ISC(3.93%), 삼천당제약(1.72%), 에이비엘바이오(1.32%), 파마리서치(0.41%), 피에스케이(3.27%), 파두(1.41%), 펩트론(0.82%)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0.90%)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7000선 저항은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해 거쳐야 하는 수급상 매물 소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며 “반도체와 AI 내러티브가 회복되고 코스피 이익 추정치도 훼손되지 않는 등 펀더멘털상 상승 재료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