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산업단지공단, 직원 관리 "허술"

입력 2009-10-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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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1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는 한 공단 직원이 지난해 5~12월 103억원을 횡령하고 퇴사했으나 뒤늦게 올해 적발된 것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한 직원이 거액의 돈을 입.출금한다고 은행이 제보했지만 공단이 이를 묵살했다"며 "직원 관리시스템 부재로 국민 혈세를 낭비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종혁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표 조작이라는 유사한 수법의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은 공단 내부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은 "지난해 지경부가 공단 본사에 대해 회계감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본사 회계팀장이 본사는 문제가 없다며 이를 반대했다"며 "당시 회계감사만 했어도 조기에 횡령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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