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신규사업인 ‘AI·디지털기반 창업인재 양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선대학교를 선정하고 ‘AX 선도 창업가형 인재양성센터’를 출범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4개 대학을 대상으로 2일 AX 선도 창업가형 인재양성센터 현판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4개 대학의 연구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방향 및 과제별 목표를 공유하고, 연구책임자 간담회와 AX 선도 창업가형 인재양성센터 현판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연구자가 단순히 AI·디지털 기술을 습득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장과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정의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개발해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창업가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교육이나 논문 성과 창출을 넘어 문제발굴→연구 및 문제해결→시장·기술 기반 가치 검증→창업 도전으로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연구를 통해 연구역량과 창업가적 역량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실전형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에 본 사업을 공고하고 5~6월 선정평가를 거쳐 충청권은 KAIST, 동북권은 포스텍, 동남권은 유니스트, 호남권은 조선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와 함께 ‘AX 선도 창업가형 인재양성센터’를 출범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성장한 석·박사 인재가 해당 지역에 정착해 연구·창업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중심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기술사업화·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대학과 지역 산업계간 협력 강화 방안 등도 고민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의 우수한 AI·디지털 기술을 지역 산업 현장에 접목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이 탄생하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에서 교육받은 석·박사 인재가 지역에서 연구하고 창업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다시 우수 인재가 지역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기술은 이제 연구실을 넘어 산업과 창업 현장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대학이 AI 창업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연구와 창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