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부터 숭례문 야경 즐긴다”⋯서울시청 하늘전망대 야간 개방

입력 2026-09-02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간코스 신설한 '통통투어' 이달 18일부터 매주 금·토 운영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숭례문 야경 모습 (서울시)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숭례문 야경 모습 (서울시)

서울시청 9층의 하늘전망대가 개방 후 8주 만에 방문객 6만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호응에 힘입어 이달 4일부터 하늘전망대의 야간 개방을 확대한다.

2일 서울시는 평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하늘전망대를 이제 금요일에는 밤까지 연장 운영하고 토요일에도 추가·연장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절기에는 오후 10시, 동절기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야간 개방을 두고 서울시청사를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늘전망대는 서울시청 본관 서측 8·9층에 조성된 약 122㎡ 규모의 시민 전망공간이다. 서울시청 본관 정문으로 들어와 1층 로봇카페 옆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오면 덕수궁, 광화문,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 이용객은 별도 예약이나 이용료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시청사 일대에서는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실내에서 탁 트인 도심 전경을 보고 싶다면 '하늘전망대', 커피와 함께 덕수궁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정동전망대', 야외 정원에서 서울광장과 세종대로를 바라보고 싶다면 '하늘뜰'을 찾으면 된다.

서소문청사 1동 13층 '정동전망대'에서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의 고즈넉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전망공간을 117㎡에서 322㎡로 2.8배 확대했다. 또한 전망공간과 카페공간을 분리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카페다락'에서는 야간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서울도서관 5층 옥상정원 '하늘뜰'은 서울광장과 세종대로를 내려다보며 쉴 수 있는 '야경이 있는 도심 속 힐링정원'으로 운영한다. 기존 세종대로 방면에 이어 9월부터 서울광장 방면까지 전망공간을 전면 개방하고 옥상 조경과 간접조명, 사운드 장비도 새롭게 정비했다.

서울시청의 역사와 건축, 전시, 야경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야간 '통통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서울시는 기존 청사 투어 프로그램에 야간코스를 신설해 이달 18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야간코스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하늘전망대·하늘뜰·정동전망대를 잇는 '조망·휴식벨트'를 구축해 시청사 일대를 서울 도심의 새로운 야간 관광·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검토한 뒤 2027년부터 주 6일 야간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하늘전망대는 문을 연 지 8주 만에 6만 6000여 명이 찾을 만큼 시민들이 먼저 알아본 서울의 새로운 전망 명소"라며 "퇴근 후나 주말 저녁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시청사를 찾아 서울의 야경과 다양한 빛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해운협회 “호르무즈 해협서 공격받은 韓 장금상선 유조선, 회사 소유 아냐”
  • 서울 아파트 갭투자 의심거래 1년 새 54% 증가…30대가 절반 육박
  • 기관·개인 '웃고' 외인 '울고'…순매수 톱5 수익률 136% vs 40% [같은 장, 다른 선택…증시 3色 성적표]
  • 뉴욕증시, 중동 불안에 하락⋯WTI, 90달러 돌파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오늘 표결…관계인집회 개최
  • 네팔 대홍수 현장에 韓 긴급구호대 44명 출발
  • 유방암 증가세 뚜렷…젊은 환자·재발 치료 관건[2026 여성암 리포트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00,000
    • -1.28%
    • 이더리움
    • 3,326,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342,800
    • +0.71%
    • 리플
    • 1,860
    • -1.95%
    • 솔라나
    • 138,300
    • -2.81%
    • 에이다
    • 273
    • -0.73%
    • 트론
    • 443
    • -3.28%
    • 스텔라루멘
    • 24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40
    • +0.37%
    • 체인링크
    • 15,460
    • -1.21%
    • 샌드박스
    • 49.79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