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국내 출시…눈길 접지력 5%↑

입력 2026-09-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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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아이셉트 에보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윈터 아이셉트 에보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눈길 주행 성능과 마일리지를 개선한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1일부터 국내 시장에 '윈터 아이셉트 에보4(Winter icept evo4)'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4 SUV(Winter icept evo4 SU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4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된 '윈터 아이셉트 에보3'의 후속 제품이다. 이전 모델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와 독일자동차클럽(ADAC) 등의 겨울용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신제품은 눈길과 빙판길 등 겨울철 노면에서 주행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제품보다 넓은 횡 방향 그루브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눈길 접지력과 견인력을 5% 개선했다. 다양한 각도의 사이프(Sipe·미세 홈)를 적용해 눈길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다양한 노면에서 접지력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밸런스 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하고 V자형 트레드 패턴을 통해 노면의 물을 양쪽으로 배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빗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막현상을 억제한다.

연비 효율과 마일리지도 개선했다. 최적화된 가류 온도를 적용해 회전저항을 낮추고 접지 면적을 넓혀 차량 하중이 타이어 전반에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마일리지 성능은 15% 향상됐다.

제품은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승용차용 65개, SUV용 62개 등 총 127개 규격으로 출시된다. 고성능 세단부터 프리미엄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겨냥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겨울용 타이어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6월 유럽에서 윈터 아이셉트 에보4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한국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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